안녕하세요!
베트남 다낭에 사는 '다낭 삼촌' 입니다.
저는 퇴근 후 아내와 종종 오토바이를 타고 비케비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곤 합니다.
미케비치 주변의 도로는 포장 상태도 좋고 넓은 편인데, 특히 해가 지고 난 이후엔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바람 쐬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요건 제가 다낭에 들어오고 초창기의 사진입니다ㅎ
한국에 있을 땐 전기스쿠터만 재미로 한두 번 운전해 본 게 다라서, 한국인 사장님이 계시는 렌털샵을 이용하여 50cc 스쿠터를 타고 다녔습니다.
자전거를 타실 줄 알고 자동차 운전이 가능하시다면 스쿠터 운전은 금~방 감 잡으실 거예요ㅎㅎ
저도 처음엔 조금 긴가민가 하면서 탔었는데, 지금은 아주 편하게 운전하고 다닌답니다😄

여기서 잠깐!!!!
혹시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렌탈을 계획 중이신가요?
현재 베트남은 50cc 스쿠터를 운전하는데 제한이 없습니다.
다만 그 이상의 오토바이 렌탈을 원하신다면 꼭 한국에서 '2종 소형 면허' 취득 후 국제면허를 발급하셔야 합니다.
국내에선 운전면허가 있다면 125cc까지 운전이 가능하지만, 베트남에선 인정해주지 않아요🥲
대부분 렌탈샵에서 바이크를 빌리실 때 따로 면허증 확인을 하지 않기때문에 여행 가시는 본인이 꼭 챙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.
다낭 같은 경우는 타 지역에 비해서 단속이 엄청 심한 편은 아니지만... 혹시라도 단속에 걸리게 된다면 기분 좋게 여행 오셨다가 참... 귀찮은 일에 휘말리실 수 있습니다...
드라이브 중에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골목이 있길래 사진을 한 장 찍어봤습니다.
이때가 베트남 공휴일이라서 국기가 쭉 걸려있네요ㅎㅎ
드라이브할 때마다 자주 보던 길인데, 이렇게 베트남 국기를 막상 보니 새삼스럽게도 해외에 있음이 느껴집니다.
갑자기 한국에서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네요😀
여기는 저희가 드라이브할 때 꼭 들렀다 가는 곳입니다.
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하고, 보통 사람이 많지 않아서 파도소리를 듣기 좋거든요 ㅎㅎ
하지만 오늘은 공휴일....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.
해변에는 가족단위로 돗자리를 펴놓고 맥주를 한 잔씩 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네요.
그렇지만 저희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... 파도를 좀 바라보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🤣
최근에 포스팅했던 영흥사입니다.
혹시 문이 열려있으면 들어가서 야경을 좀 봐볼까 했는데, 역시나 문이 닫혀있네요.
아쉬운 마음에 앞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.
한 장은 저와 제 바이크 ㅎㅎ
한 장은 아내와 함께 거울샷 ㅎㅎ
산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대화를 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
2025.05.05 - [다낭 여행 팁 및 관광명소] -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! 베트남 다낭 영흥사(Chua Lình Ứng)
이게 저희가 이번에 드라이브 한 코스예요.
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면서 가면 약 20분 정도 걸리네요.
바닷바람과 산바람을 둘 다 마실 수 있으니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.
혹시라도 다낭에 오셔서 밤에 심심하시다면 가볍게 드라이브하실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.
오늘도 제 포스팅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구,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댓글로 물어봐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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